피부&건강이야기

알코올 해독 과정: 체내 분해와 배설의 모든 것

라힐 2025. 2. 27. 09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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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코올(에탄올)은 체내에서 주로 간을 통해 대사되며, 해독 과정은 여러 단계로 이루어집니다.

이 과정은 크게 흡수 → 분포 → 대사 → 배설의 네 단계로 나눌 수 있으며, 각 단계에서 여러 효소와 대사 경로가 작용합니다.

 


알코올의 흡수

 

알코올은 섭취 후 위와 소장에서 빠르게 흡수됩니다.

  • 위(약 20%): 알코올의 일부는 위에서 직접 혈류로 흡수됩니다.
  • 소장(약 80%): 나머지는 소장에서 흡수되는데, 소장은 표면적이 넓어 흡수가 매우 빠르게 일어납니다.

✔️흡수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

  • 음식 섭취: 음식이 위에 있을 경우 흡수가 느려집니다. 특히 단백질과 지방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추어 알코올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합니다.
  • 음료의 농도: 10~20% 농도의 술(예: 와인,소주)이  가장 빠르게 흡수되며, 너무 높은 농도(예: 위스키)나 너무 낮은 농도(예: 맥주)의 경우 흡수 속도가 다소 느려집니다.
  • 탄산: 탄산이 포함된 술(예: 맥주, 샴페인)은 위 배출을 촉진하여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됩니다.

알코올의 분포(Distribution)

 

흡수된 알코올은 혈류를 따라 전신으로 퍼지며, 특히 수분이 많은 조직으로 빠르게 확산됩니다.

  • 뇌: 알코올은 혈액-뇌 장벽(BBB)을 쉽게 통과하여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줍니다.
  • 근육 및 장기: 수분 함량이 높은 조직(예: 간, 신장, 근육)에 많이 분포됩니다.
  • 지방 조직: 지방은 수분 함량이 낮아 알코올이 거의 분포되지 않습니다. 따라서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 알코올을 더 잘 처리합니다.

알코올의 대사(Metabolism) - 해독 과정

 

알코올의 약 '90~95%'는 간에서 대사되며, 나머지는 호흡(폐), 땀(피부), 소변(신장)으로 배출 됩니다.

간에서 알코올은 여러 효소를 거쳐 분해되며, 그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생성되기도 합니다.

 

1️⃣1단계: 알코올 → 아세트알데하이드

📌알코올 탈수소효소(ADH Alcohol Dehydrogenase)

알코올은 간에서 '알코올 탈수소효소(ADH)'에 의해 '아세트알데하이드(Acetaldehyde)'로 변환됩니다.

아세트알데하이드는 독성이 강하며, 숙취의 주요 원인 물질입니다.

이 과정에서 'NAD'라는 조효소가 NADH가 과도하게 축적되면 지방간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.

 

2️⃣2단계: 아세트알데하이드 → 아세트산

📌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수효소(ALDH, Aldehyde Dehydrogenase)

아세트알데하이드는 '아세드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(ALDH)'에 의해 '아세트산(Acetic Acid,초산)'으로 분해됩니다.

아세트산은 독성이 거의 없으며, 이후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.

이 과정에서 다시 NADH가 생성되며, NADH의 과잉 축적은 대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

 

동양인(특히 한국, 일본, 중국인)의 경우 ALDH의 활성도가 낮은 경우가 많아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리고,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'아시아 플러시(Asian Flush)'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 

3️⃣3단계: 아세트산 → 이산화탄소 + 물

아세트산은 체내에서 아세틸-CoA로 변환되며, 'TCA 회로(시트르산 회로, 크렙스 회로)'를 통해 '이산화탄소(Co₂)와 물(H₂O)'로 완전히 분해됩니다.

이 과정에서 ATP(에너지)가 생성되며, 일부는 체지방으로 저장될 수도 있습니다.

 


알코올의 배설(Excretion)

 

알코올의 대사가 끝난 후 남은 일부는 몸에서 배설됩니다.

  • 소변(약 5%): 신장을 통해 일부 알코올이 그대로 배출됩니다.
  • 호흡(약 2~5%): 폐를 통해 배출되며, 이를 이용한 것이 '음주측정기(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기, BAC)'입니다.
  • 땀(약 1~2%): 피부를 통해 미량 배출됩니다.

✔️알코올 해독 속도 및 개인차

  • 알코올의 대사 속도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으며, 일반적으로 간은 시간당 약 7~10g(소주 1잔 정도)의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습니다.

✔️해독 속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

  • 유전적 요인: ADH, ALDH 효소의 유전적 변이로 인해 알코올 분해 능력이 다릅니다.
  • 성별: 여성은 남성보다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립니다(체지방 비율이 높고, 위에서 ADH 활성이 낮음)
  • 체중 및 체수분 함량: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근육량이 많을수록 알코올이 더 희석되어 해독이 빨라집니다/
  • 간 건강 상태: 간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경우(예: 간경화, 지방간)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려집니다.
  • 음주 습관: 과음할수록 NADH 축적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며, 알코올 분해 속도가 느려집니다.

✔️알코올 해독을 돕는 방법

  • 수분 섭취: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통해 알코올 및 부산물 배출이 촉진됩니다.
  • 탄수화물 섭취: 알코올 대사 시 혈당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,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.
  • 비타민 B군 보충: 알코올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 B1(티아민), B3(니아신), B6를 보퉁하면 대사 효율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.
  • 적절한 휴식: 간은 시간이 지나야 알코올을 분해할 수 있으므로,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마무리

 

알코올은 체내에서 주로 간을 통해 대사되며, 알코올 → 아세트알데하이드 → 아세트산 → 이산화탄소 & 물의 과정을 거칩니다.

이 과정에서 간의 효소(ADH, LADH)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, 개인의 유전적 요인, 성별, 체질, 간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해독 속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 

술을 마실 때는 해독 속도를 고려하여 적절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, 수분과 영양 보충을 총해 간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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